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사진=거창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사진=거창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거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132건의 군정 현안·역점 사업과 신규시책 154건을 중점 발굴해 보고했다.

군이 추진하는 현안 및 역점사업으로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및 화장장 건립사업 △교육발전특구사업 및 거창초 학교복합시설사업 △청년임대주택 건립 △연극예술 복합단지 조성 및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농촌협약 사업 추진 △김천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및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 △제2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이 보고됐다.

주요 신규·특수 시책사업으로는 △거창군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 △통합 빈집 정비 프로젝트 및 문화예술인 체류공간 조성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 △농업기술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귀농귀촌인 이사비 지원사업 등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민관 협력사업, 국도비 지원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시책들을 발굴·보고됐다.

특히, 거창레포츠파크 개장과 거창시니어카운티 본격 운영에 따른 활성화와 2025년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본격적인 운영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새로운 인구정책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로드맵 마련을 비롯해 연례 없는 폭염 등에 따른 거창군의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 현실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대응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추가로 주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남은 기간 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준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10월 중 거창군 의회 보고와 11월 군민 초청 열린보고회를 통해 군의회와 주민 의견 수렴 후, 12월 말 예산 반영과 함께 내년 주요업무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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