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피지 초청연수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4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피지 초청연수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음달 2일까지 천안 소재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라오스·피지 새마을금고 모델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초청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라오스·피지 정부부처 공무원 및 마을주민, 디지털 전환 관련 IT업체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 학습 및 역량강화 워크숍, 현장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라오스는 2019년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피지는 2021년 온라인 연수를 시작으로 시범대상 지역 선정을 통해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에는 라오스와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되는 업무를 전담하는 새마을금고 TF팀 공무원들이 포함돼 연수 수료 후 각국에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확산과 수기업무의 점차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장경준 MG인재개발원장은 입교식에서 “금번 연수를 통해 라오스와 피지 농촌지역에서 새마을금고 모델 정착과 디지털 금융포용 플랫폼 구축을 통한 금융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기대한다”면서 “각국 농촌지역의 지속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초청연수 및 현지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