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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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7~8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앞세운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의 라이프 전문관 ‘직잭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액세서리·디자인 소품·이미용 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먼저 헤어드라이어로 알려진 브랜드 유닉스는 올해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08%) 급증했다. 대표 제품인 ‘유닉스 디오’는 강력하지만 조용한 바람, 344g의 초경량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적용 시 7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제이엠더블유’ 거래액도 같은 기간 970% 늘었다. 해당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최저 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7~8월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24%) 늘었다. 

브랜드 프롬더블유투의 거래액도 같은 기간 639% 급증했다. 위드썸은 7월과 8월 직잭 라이프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168cm 케이스 거래액도 2배 가까이(87%) 늘었으며, 디자인 소품 브랜드 메이드모먼의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을 1만원대에 판매 중인 ‘더나인몰’도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또한 직잭 라이프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먼저 유닉스와 제이엠더블유 제품을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디지털 ACC 위크’에서는 168cm 케이스, 더나인몰 등 국내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어프어프와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기획전도 최대 44%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소비 트렌드가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됐다고 하지만, 이 사이에서 중저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찾는 2030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2030 여성 고객을 위해 디자인 독창성과 국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라이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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