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태국 MICE 교류협력 위한 4자 협약 체결 . [사진=충북문화재단]
충북과 태국 MICE 교류협력 위한 4자 협약 체결 . [사진=충북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 MICE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태국의 MICE기관들과 25일 국제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의 MICE 전담기구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이하 TCEB;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는 각종 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국제 이벤트 및 축제 등을 태국으로 유치하는 업무를 하는 태국 총리 직속 정부기관이다.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이하 TICA; 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는 태국의 MICE 기업체와 기관 약 530여개가 모인 협회로, 정부기관인 TCEB, 각 지역 MICE전담기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TICA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역사가 깊은 MICE 민간기관이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동향보고서(6월호)’에 따르면, 태국은 충북 외국인 방문객 국가순위 7위이자 동북아시아 이외 미국, 베트남을 잇는 3위 국가로서 전체 충북 유입 외국인 국가비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도와 재단은 이번 4자 협약을 계기로 일반 관광객 및 방문객 뿐만 아니라 태국의 인센티브 투어, 기업행사 등 각종 MICE행사 유치를 통해 태국 단체 비즈니스 방문객의 비율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도와 재단, TCEB과 TICA는 태국-충북 MICE로드쇼 등 공동 이벤트 개최, 관광/MICE 관련 정보와 출판물 교환, MICE관련 행사 개최 시 연사 파견 등 다양한 교류사업 및 상호 MICE 마케팅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3월 충북도 MICE 전담기구로 지정받은 후, 각종 기반조성 사업들과 더불어 아시아권 행사주최자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집중 타겟으로 베트남(다낭/호치민), 중국(선전/항저우) 로드쇼에서 유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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