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삼양식품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향토기업 삼양식품 방문한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역 우수 향토기업인 삼양식품과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원 시장은 삼양식품을 방문해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청년 직원들은 청년과 함께하는 원주시의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원 시장은 “청년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문화·체육 등을 같이 누릴 환경도 갖춰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원주시 수출실적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주 향토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과 간담회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삼양식품과 간담회에 나선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간담회에 이어 원 시장은 생산 시설과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고 ‘삼양식품 면 DAY’를 기념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라면을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9년 설립한 삼양식품 원주 공장에는 현재 106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라면, 스낵, 소스 등을 생산해 매출액 6308억 원을 달성했다. 

원주에서 개발한 불닭볶음면은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수출 물량이 지난해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등 원주시 2년 연속 수출실적 10억 불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20년간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연간 2억 원 이상 제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삼양식품 생산 시설 둘러보는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삼양식품 생산 시설 둘러보는 원강수 원주시장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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