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 ‘나·토·밤 캠페인’ 전개 [사진=원주시]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 ‘나·토·밤 캠페인’ 전개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도심에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을 위해 ‘나(낮)·토·밤 캠페인’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생활폐기물은 ‘낮’에 배출하시면 안 됩니다. ‘토’요일에는 밤에도 배출하시면 안 됩니다. 품목별 수거 요일 전날 ‘밤’에 배출해 주세요‘라는 의미다.

이는 시민 스스로가 생활폐기물 배출요령과 시간을 준수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해 깨끗한 원주시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첫 시작은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무실동 롯데시네마 인근 상가 밀집 지역으로 지난달부터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와 무실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클린콜 사업단과 함께 220여 곳의 상가를 직접 방문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 주요 거점 지역에 현수막을 걸고 무단 배출·투기 단속을 통해 현장 계도·점검 220건, 과태료 부과 4건 등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생활폐기물 나토밤 캠페인을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달 11일 예정된 캠페인에는 공공기관, 읍면동 자생단체, 시설관리공단,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식을 생활화하고 정착시켜 생활폐기물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원주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 스스로 만든다는 의식변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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