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까멜리아 어워드 첫 수상자 류성희 미술감독
2024 까멜리아 어워드 첫 수상자 류성희 미술감독. [사진=BIFF]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샤넬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문화적, 예술적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까멜리아상’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까멜리아상은 다양한 영화 작업들 속에서 여성의 지위를 드높인 영화 제작자 및 업계 종사자 등에게 주어지며, 부산의 시화이자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가장 좋아했던 꽃인 동백꽃의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이에 첫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이후 5일에는 류성희 미술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진행될 전망이다.

류성희 감독은 △살인의 추억(2003) △올드보이(2003) △암살(2015) △헤어질 결심(2022)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프로덕션 디자인 분야에서 영화계에 확고한 입지와 상징성을 만든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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