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전경 [사진=정선군]
정선군청 전경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주택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사용량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신동읍·여량면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가구에 1400여만 원을 들여 차열페인트를 사용한 지붕 도색 등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택에 시공되는 차열페인트는 여름철 외벽과 지붕 온도를 20도 가까이 낮춰 실내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내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실내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해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

신원선 정선군 전략산업과장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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