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인천환경지도자연대 ‘제18회 그린환경축제 표창장 수여식’이 28일 오전 11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교홍 국회의원을 비롯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본부장, 경인신문 인천취재본부 이광일 본부장 등 각급 단체장, 학부형 및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는 (사)불교문화예술보존회 김순연 이사장(전통무용 명인명무가)의 슬픔을 춤으로 승화시키며 인간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창작무 ‘살풀이’ 공연은 고유한 우리의 정체성과 민족의 혼을 담아내는 몸짓에 대강당은 진정한 ‘참 춤’에 빠져들었다.

특히 김순연 명인명무가의 살풀이 공연 중 서무에서 짐짓 느리게 거닐다가 수건을 오른팔, 왼팔로 옮기고 때로는 던져서 떨어뜨린 다음 몸을 굽히고 엎드려 두손으로 공손이 들어 올리는 정중동·동중동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환상적이고 한이 서린 신비한 느낌을 안겨줬다.

이어 공연이 끝난 후 인천환경지도자연대(이사장 조성직)와 (사)불교문화예술보존회(이사장 김순연)는 환경보존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부는 제18회 그린환경축제 백일장에 출품해 입상한 학생들에게 이용우·모경종 국회의원상을 비롯 한강유역환경청장상, 인천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또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발전에 공로가 큰 임원진에게 서구청장상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