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셀럽의 행보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들이 방문한 장소는 지역 명소가 되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착용한 옷과 가방은 완판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선망하는 유명인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는지도 궁금해합니다.

트렌드를 움직이는 셀럽들처럼 기업인도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기업 오너 일가를 포함한 경제·재계의 명사들은 어디에 사는지, 어디에 가는지, 어떤 물건을 쓰는지, 왜 그 아이템(Item)을 선택했는지를 알아보는 [그의 아이템]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부스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신차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부스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신차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행사에서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참석해 ‘KG모빌리티’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화하면서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쌍용자동차가 겪어온 험난한 굴곡을 모두 떨쳐내고 모든 사람이 기대하는 새로운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곽재선 회장은 이날 청색 계열의 정장과 노타이(no-tie) 차림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연출했으며 넥타이가 없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상의를 줄무늬 셔츠로 보완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곽재선 회장이 착용한 시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까르띠에 CI. [사진=연합뉴스]
까르띠에 CI. [사진=연합뉴스]

까르띠에는 1853년 루이 프랑수아 까르띠에가 설립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보석·시계 등 귀금속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남성 손목시계 대중화를 성공시킨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가 이날 착용한 시계는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 모델로 확인된다.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부스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그가 착용한 시계인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부스에서 인사말 하고 있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그가 착용한 시계인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루이 까르띠에 시대에서 유래한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는 로마자로 표기된 인덱스와 블루 컬러의 사과 모양 핸즈, 사파이어 카보숑이 특징이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곽재선 회장이 착용한 시계는 현재 판매가 중단되었지만 한국 출시 당시 가격은 429만원으로 확인됐다.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 [사진=까르띠에 캡처]
롱드 솔로 드 까르띠에. [사진=까르띠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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