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셀럽의 행보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들이 방문한 장소는 지역 명소가 되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착용한 옷과 가방은 완판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가 선망하는 유명인은 어디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는지도 궁금해합니다.

트렌드를 움직이는 셀럽들처럼 기업인도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기업 오너 일가를 포함한 경제·재계의 명사들은 어디에 사는지, 어디에 가는지, 어떤 물건을 쓰는지, 왜 그 아이템(Item)을 선택했는지를 알아보는 [그의 아이템]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경선 기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행사장에서 신은 평범해 보이는 신발의 정체는 무엇일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 행사에 참석해 2023년 카카오뱅크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윤호영 대표이사는 자주색 테일러드 재킷과 하얀색 티셔츠를 매칭해 옷을 입었으며 베이지색의 치노팬츠와 스니커즈를 착용해 보수적 색채가 강한 금융권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호영 대표이사가 신은 신발은 미국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 제품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23 F/W 컬렉션을 선보인 후 인사하고 있는 창업자 겸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23 F/W 컬렉션을 선보인 후 인사하고 있는 창업자 겸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창업자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톰 브라운은 2001년 설립된 미국 명품 브랜드로 초창기 남성 수트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였으나 2011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여성복 컬렉션을 시작으로 기성복·신발·액세서리·향수 등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그가 이날 신은 신발은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로 확인됐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발표하고 있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그가 신은 신발인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발표하고 있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그가 신은 신발인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의 모습. [사진=안경선 기자]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는 메쉬 소재의 패브릭과 스웨이드가 어우러져 활동성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특히 힐탭(뒤꿈치 창)과 미드솔(중창)에 톰 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삼색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윤호영 대표이사가 신은 신발의 가격은 93만원(국내 구매 기준)으로 확인됐다.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 [사진=톰 브라운 캡쳐]
톰 브라운 로우탑 패널 스니커즈 [사진=톰 브라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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