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하이플러스]
[사진=SM하이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SM하이플러스가 선불 하이패스 카드 모바일 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4일 SM그룹에 따르면 SM하이플러스는 기존 선불식 하이패스 카드 이용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별도의 카드 단말기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하이패스 카드의 잔액을 충전하거나 조회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와 카드 충전 전문 플랫폼 ‘스마터치’의 제휴로 공동 개발됐다.

특히 호환성을 고려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동시 지원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스마터치를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선불식 카드를 충전하려면 고속도로 영업소의 충전소나 휴게소의 무인충전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게 됐다.

스마터치 앱에서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잔액 충전과 조회를 할 수 있고, 신용카드를 포함해 상품권과 간편결제로도 충전금 결제가 가능하다. SM하이플러스는 하이패스 선불충전카드 이용 고객들이 잔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카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카드사업본부장(상무)은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의 무인충전기를 찾아 충전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모바일 앱과 연계한 차별화를 위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2025년 상반기 론칭 예정인 자체 앱도 고객 경험(UX, User Experience) 개선과 모빌리티 페이먼트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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