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창원대]
[사진=국립창원대]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국립창원대학교는 경남도청에서 열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출범 및 투자‧협력 협약식’에 참석하고, 산‧학‧연‧관 협력과 함께 수소산업을 핵심인력 양성 등에 더욱더 힘 써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경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 수소얼라이언스(수소생산, 저장‧이송, 모빌리티, 발전, 전략기획 등 5개 분과로 구성)’가 출범했다.

또한 경남도, 창원특례시, 밀양시 등 자치단체와 4개 선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13개 협력기업(한국남동발전, 태화그룹,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광신기계공업 등), 4개 지원기관(국립창원대, 한국수소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이 ‘수소특화단지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해 경남도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

국립창원대는 2020년부터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연구책임자 정대운 교수)’을 수행해오며 수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지역연계형 수소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연구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수소 분야의 교육 및 연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며, 경남도, 한국수소연합,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기업들과도 협력 관계를 강화해 지역 수소산업 발전과 특화단지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상남도의 수소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소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실효성이 높은 산학공동연구 수행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경남도, 창원특례시, 밀양시, 한국수소연합, 두산에너빌리티, 범한그룹 등을 비롯한 수소분야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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