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구청장(첫번째줄 왼쪽 여섯번째), 주민총회에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사진=중구]
김정헌 구청장(첫번째줄 왼쪽 여섯번째), 주민총회에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 [사진=중구]

[이뉴스투데이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 영종2동이 10일 영종2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헌근)가 주최한 ‘주민총회 ․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뤄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자치계획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총 1271명이 참여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투표 결과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옹달샘공원 경관 조명시설 설치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 구읍뱃터 △구읍뱃터 벽화 그리기 △행복한 반려 생활 프로그램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해 주민참여의 확대 폭을 넓히고 주민 의식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이날 주민총회는 총 3부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초대 가수 축하공연, 경품 추천 이벤트 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주민분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최헌근 주민자치회장은 “신생동으로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기뻤다. 투표에 참여하고 행사장에 오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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