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운영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AI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 문화예술과 일상 속의 AI’가 지난 12일, 220명의 시민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I 임팩트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 프로그램 참여자들 모습. [사진=관악문화재단]
AI 임팩트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 프로그램 참여자들 모습. [사진=관악문화재단]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문 사업으로 이번 관악문화재단은 ‘AI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선: 문화예술과 일상 속의 AI’를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탐방과 워크숍을 포함해 총 10회차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미래 인공지능을 문화예술을 통해 인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김주섭 교수의 ‘문화예술에서의 AI와 XR, VR 등 최신 미래기술의 활용 사례 분석·전망’ △미디어아티스트 조영각 작가의 ‘생성형 AI 예술의 발전과 전망’ △과학전문기자이자 ‘과학의 쓸모’ 저자인 전승민 작가의 ‘우리 일상 속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크루즈 디에즈: RGB, 세기의 컬러’ 전시회 탐방과 조영각 작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술창작 워크숍을 통해 강연 내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이 우리의 삶과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예술·시사·과학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8월 26일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윤일상의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0월, 11월에는 과학·전통·시사를 주제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 ‘열한 계단’ 등을 집필한 작가이자 구독자 8만 명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채사장부터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교수, 물리라는 언어를 통해 세계와 우리를 바라보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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