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경상국립대 방문 [사진=경상남도]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경상국립대 방문 [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추석 연휴 기간 도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 점검에 나섰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3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연휴 대비한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서부경남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2019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남권역외상센터에 지정돼 중증외상환자 치료 기반을 확대했으며, 올해 8월부터는 소방청 Heli EMS 사업에 참여해 경남에 의사가 탑승한 헬기 이송을 도입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은 의사 집단행동 이후 맞는 첫 명절로, 중증환자가 큰 병원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증일 경우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의료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는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인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연휴기간 24시간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응급의료기관-도-시·군 1:1 전담책임관을 운영해 응급의료 차질을 최소화하며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4곳은 24시간 진료하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는 병의원·약국을 지난 설 대비 1.5배 규모로 확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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