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팀(왼쪽부터 신유진, 김태희, 유규민, 이성빈, 황미르 선수). [사진=익산시]
익산시청 육상팀(왼쪽부터 신유진, 김태희, 유규민, 이성빈, 황미르 선수).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청 육상팀이 또다시 명실상부한 국내실업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지난 10~12일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35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의 메달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신유진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최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최초 결선 진출자인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해 국내 최고 선수임을 보여줬다.

같은 날 남자 포환던지기 이성빈 선수와 해머던지기 황미르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단뛰기 국가대표 유규민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익산시청 육상팀은 다음달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입상 전망을 밝혔다.

익산시 이주형 육상팀 감독은 "이번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됐다"며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 육상팀은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9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실업팀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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