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PRIDE공유대학, 2025학년도 공동교육과정 개편안 보고회 개최. [사진=충북대학교]
충북PRIDE공유대학, 2025학년도 공동교육과정 개편안 보고회 개최. [사진=충북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한상배 약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신문화관에서 ‘충북 PRIDE 공유대학 2025학년도 공동교육과정 개편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참여 중인 충북지역 14개 대학의 바이오, 반도체, 배터리 분야 전공교수들과 지역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바이오 분야 5개 소단위전공별 2025학년도 공동 교육 개편안 발표에 이어 반도체 및 배터리 분야 공동 교육 개편안 보고와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편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 충북 PRIDE 공유대학 바이오학과는 52개 과목, 반도체학과는 40개 과목, 배터리학과는 32개 과목이 개설 운영될 계획이다.

한상배 센터장은 “오늘 보고회는 내년 2월 충북 RIS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충북지역 대학생들의 학습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참여대학 교수님들과 8개월간 논의한 결과며 내년 3월부터는 충북 RISE 센터 주관으로 충북 PRIDE 공유대학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대학과 지자체는 충북 PRIDE 공유대학을 통해 지역 전략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주를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열 ㈜파인디어칩 대표이사는 “오늘 발표를 들으면서 충북 PRIDE 공유대학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많이 경험하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재철 노바렉스 부사장은 “오늘 보고회를 통해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인재육성과 관련해 기업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충북 PRIDE 공유대학’ 참여 학생 수는 2차년도(2021년) 834명, 3차년도(2022년) 933명, 4차년도(2023년) 1015명으로 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분야 참여학과를 졸업한 인재의 지역정주율은 1차년도 27%에서 2차년도 33%, 3차년도 35%, 4차년도 40%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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