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추석 연휴인 16일 군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5톤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벌어진 사고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2시간 30분 만의 구조작업 끝에 어선에 타고 있던 8명을 구조했으나 3명은 심정지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행안부장관·해양경찰청장은 경비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해수부장관, 국방부장관, 전북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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