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결함이 발견돼 출발시간이 13시간 30분 지연되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30분 출발할 예정이었던 다낭발 인천행 7C2904편의 계기 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한공은 현지에서 부품을 수송해 기체를 점검한 후, 이날 오후 3시쯤 운항을 재개했으며,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 호텔과 음식을 제공하고, 보상금을 약속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총 15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