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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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 야구부(감독 이재헌, 코치 권동식·용덕한)가 지난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왕중왕전 우승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엔 총 48개 팀이 출전했으며, 각 조별 1~5위까지 총 25개 팀이 왕중왕전 경기를 진행했다.

특히 결승전 당일 동아대 측은 학교 차원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등으로 응원단을 꾸려 현장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타격왕 나성원 △수훈상 엄준성 △우수투수상 정재현 △MVP 손힘찬 △감독상 이재헌 감독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해우 총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동아대 야구부 주장 나성원 선수는 “마지막까지 즐겁게 좋은 경기를 하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어 좋았고 팀원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더운 날씨에 추석 명절에도 연습하고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까지 오가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모든 경기를 잘 해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를 수상한 마무리 투수 손힘찬 선수는 “투수 야수 할 것 없이 모두 원팀이 됐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4학년 졸업반인데 대학 4년 동안 대학에 온 걸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이 재밌게 야구를 했다”며,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후배들도 열심히 해서 2연패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헌 감독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지속된 우천으로 오랜 기간 경기를 치렀는데도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았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단체응원 와준 학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고 2연패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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