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동군은 지난 28일 민간 관광개발 잠재 투자자 30여 명이 금오산 일원 해양 관광 투자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자들로,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확인차 하동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금오산 일원 호텔 조성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투자 여건과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했으며, 금오산 케이블카에 탑승해 다도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기도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생태·치유·힐링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실질적 투자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군수는 명품 특급호텔 유치를 통한 해안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 투자 기업에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군은 남해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극복,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농특산품 소비 촉진을 꾀하고 있다.

투자유치가 성사된다면,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조성되어 하동군의 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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