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이사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자사주 1만671주를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윤 대표는 1만671주를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식으로 매입했으며, 이에 따라 윤 대표의 보유 지분은 기존 274만358주(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21%)에서 275만1029주(21.29%)로 약 0.08%p 증가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AI를 신약개발에 적극 활용해 R&D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유하고 있는 전주기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해 조기 상용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한다. 또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및 다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성공 확률을 효과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한 후보물질로 임상에 진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AML’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등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의 연말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을 받았으며, 임상 2상 후 조건부 품목 허가가 가능한 만큼 라이선싱 기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 PHI-501은 악성 흑색종을 비롯해 난치성 대장암, 삼중 음성 유방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승인 신청(IND)을 준비 중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장기적 성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재 저평가된 기업 가치에 대한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주주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