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사천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사천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추가 지원에 나선다.

사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하는 ‘2024년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시는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40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30대를 추가해 총 7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32대를 설치·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차상위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족,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 가구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다.

이들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면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지원된다.

특히, 각 가정의 구조나 설치 여건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보일러 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택소유주 또는 세입자 등이 사천시청 누리집(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에 기재된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게 되면, 난방비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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