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리그룹]
[사진=삼천리그룹]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삼천리그룹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최한 투게더 꿈나무대회가 고등부 유아현 선수, 중등부 이시은 선수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천리그룹은 6일 KLPGA와 공동으로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치러지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에 이르는 전국 미래 골프인재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예선을 치른 뒤 상위 128명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본선을 치르며 열정으로 가득한 경쟁을 펼쳤다.

6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 결과 고등부에서는 유 선수(서강고 2학년)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대망의 우승을 거두었고 2위는 하다인 선수(인천여고부설방통고 3학년, 10언더파 206타), 3위는 양윤서 선수(인천여고부설방통고 1학년, 10언더파 206타)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이시은, 유지은 두 선수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동타를 이루었으나 네 차례에 걸친 연장전 끝에 이 선수(노형중 3학년)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극적인 우승을 거두었고 유 선수(월산중 2학년)가 2위, 단젤라샤넬 선수(대전외국인학교 3학년, 9언더파 207타)가 3위를 차지했다.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에게는 다른 유소년 대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혜택과 풍성한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고등부 1위에서 3위인 유아현, 하다인, 양윤서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라는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지고 중·고등부 통합 성적 1위에서 3위인 유아현, 이시은, 유지은 선수에게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등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유망주를 위한 차별화된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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