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운드미디어, A0(에이제로)]
[사진=마운드미디어, A0(에이제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가 뮤직 프로덕션 '에이제로(A0)'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운드미디어는 이번 인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에이제로(A0) 1호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을 영입했다.

11개의 사업 브랜드가 모여 매니지먼트, 음반∙음원 기획 및 제작, 유통, 공연 기획 등을 선보여 온 마운드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보강과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식 재산권(IP) 연계 사업으로 시작한 에이제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뮤직 페스티벌 머천다이즈(MD) 기획 및 제작을 담당했다. 이후 음반∙음원 홍보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으며, 중화권에 특화된 뮤직 인플루언서, 언론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를 통한 PR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에이제로는 콘텐츠 개발 및 머천다이즈(MD), 해외 PR 등 기존 사업 영역은 유지하고, 아티스트 구름을 필두로 프로듀싱 및 뮤직 프로덕션 역할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름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에이제로만의 음악적 질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동익 마운드미디어 대표는 "에이제로 인수 및 프로듀서 구름의 영입을 통해 마운드미디어의 밸류체인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며 대중음악 산업 내에서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름은 지난 2012년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의 키보디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폴킴, 안신애, 헤이즈, 도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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