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와 금강연 [사진=오대산국립공원]
전망대와 금강연 [사진=오대산국립공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강원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인근 금강연 앞에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편의시설은 금강연 전망대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해 조성했다.

기존에 금강연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는 흙·자갈 등 고르지 않은 길을 가야 했기 때문에 교통약자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공사를 통해 금강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위치로 휠체어 등 이동이 가능하도록 길과 데크를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사이 금강연 전망대에서 ‘전나무숲의 노래’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관악기 등 여러 악기를 통해 전나무숲에 어울리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금강연은 월정사 앞에 있는 오대산 각 골짜기의 물이 모두 모이는 연못이다. 조선시대에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 봄으로 빼어난 경치를 갖추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 봄·가을 제사를 지낼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갖추고 있다.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그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을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금강연 전망대를 설치했다”며 “교통약자분들이 오대산국립공원을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편리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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