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11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에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 4차년도 상반기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양대ERICA, 지능형로봇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 [사진=한양대]
한양대ERICA, 지능형로봇 마이크로디그리 이수증 수여 및 장학금 전달. [사진=한양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7년 2월까지 6년간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광운대, 국립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하여 표준화된 고품질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등 첨단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의 교육 모델을 구현하는 핵심 프로그램과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제도는 각 분야별 교육과정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포함해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마이크로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사업단의 검토를 거쳐 이수증과 장학금을 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능형로봇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부생 47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전자공학부 권현호 학생은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통해 다양한 로봇 분야의 지식을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 과정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마이크로전공 수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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