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권오경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목) 19시 40분 조선시대 최고관청이었던 의정부(議政府) 터에 새롭게 조성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종로구 종로1길 45) 개장식 ‘다시 되살아난 역사, 의정부’에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목) 저녁 열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목) 저녁 열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광화문 바로 앞 동편에 위치한 의정부 터는 2013년 최초 확인된 이후 2016년부터 발굴과 정비를 진행해 왔으며, 그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되며 서울의 역사성 회복에 한 획을 긋는 성과로 남게 됐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역사도시 서울’의 면모와 품격이 살아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도심 한복판 100여 년 간 잠들어 있었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이 깨어나 앞으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시공을 뛰어넘는 역사적 정취, 푸른 녹지를 선사하며 특별한 감동과 매력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행사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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