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퍼시스그룹의 가구 전문 서비스 및 물류 기업 ‘레터스(LETUS)’가 경기도 용인시에 신규 물류센터 ‘양지 3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레터스는 퍼시스그룹의 물류 서비스 전문회사 ‘바로스(BAROS)’에서 지난 4월 선보인 신규 브랜드로 자체 개발한 OMS시스템을 통해 주문 접수부터 설치 배송까지 3PL 풀필먼트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이사와 오피스클리닝 등 가구 전문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레터스는 현재 전국 14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지에는 1만6000평 면적의 물류센터 두 곳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센터는 그룹사의 전체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풀필먼트 사업 추진에 따른 추가 물류 공간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픈하게 됐다.

양지 3센터는 기존 물류창고와 달리 ‘물류 서비스 센터’로서의 기능을 가진 센터로 운영된다. 풀필먼트 서비스의 외부 고객사 전용 센터로서 재고 보관 및 출고, 서비스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수도권에 인접한 용이한 접근성으로 라스트마일 관점에서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물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센터에는 레터스의 서비스 인력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서비스 아카데미’가 개설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향후 5년 내에는 용인 국제 물류단지에 자동화센터를 구축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범준 레터스 물류사업부 총괄팀장은 “이번 양지 3센터는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그동안 경험한 가구 서비스 및 물류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갖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이며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