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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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하얀빛의 수수께끼’ 등 활발하게 작품을 집필하고 있는 김영주 작가가 미국 뉴욕에서 동화 워크숍을 진행해 집필 경험 등을 공유한다.

16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김 작가는 미국 뉴욕시에 있는 53번가 공립 도서관에서 동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8월 중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 작가는 ‘하얀빛의 수수께끼’, ‘이불 귀신 동동이’, ‘30킬로미터’ 등 자신의 저서를 분석하고 인물과 사건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참가자들이 동화를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출간한 ‘하얀빛의 수수께끼’에 관해서는 실제 역사적 사건인 정조의 화성행차가 어떻게 동화 소재로 탈바꿈했는지 소개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김 작가는 “53번가 공립 도서관은 북 토크, 북 클럽 등 한국 책과 관련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동화를 쓰고 싶어 하는 이용객도 많은 곳”이라며 “의미 있는 곳에서 내 저서와 한국 동화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학생들을 가르치다 동화 작가로 전향했다. 실험쥐가 주인공인 ‘하얀 쥐 이야기’로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뼈 없는 동물 이야기’, ‘조광조와 나뭇잎 글씨’ 등 인기작을 다수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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