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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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6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만 3000여 개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모바일앱에서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근로자와 소상공인이며, 특히 소상공인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경우에는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만 명까지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외에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증서와 함께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특히,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수록을 통해 기업홍보의 기회도 제공한다.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행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누적 5만 6000여 개 중소기업, 53만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했고 참가자의 재참여 의향도 91.1%로 높다”라며, “이번 기회를 이용해 국내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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