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한국과 영국 정부는 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제1차 '한영 경제·사이버 안보 대화'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양측은 민주주의 수호와 해외발 허위 조작 정보 대응, 사이버안보, 공급망 등 경제안보 복원력 강화, 바이오 안보‧기술 협력, 반도체·퀀텀·위성항법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한영 경제·사이버 안보 대화’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합의문인 ‘다우닝가 합의’를 기반으로 한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한-영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를 포괄적으로 다룬 최초의 회의"라며 "양국 간 미래 협력을 더운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 정부에서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영국 정부에서 국가안보국 맷 콜린스·조나단 블랙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자리해 대화를 이끌었다.

한편 다음 회의는 내년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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