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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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술로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Microsoft AI Transformation Week)’에 참석해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법률 비서’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서비스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룬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3일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진행되며, 로앤컴퍼니는 행사 첫날 참석해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 개발 경험을 토대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혁신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안기순 법률AI연구소장(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은 “법률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돕고, 전반적인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미 북미에서는 절반 이상의 변호사가 법률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고, 최근 한 조사에서는 변호사의 73%가 생성형 AI를 법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연구 결과를 사례로 들며 법률 산업에서의 생성형 AI의 높은 잠재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 소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법률 비서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60만 건 이상의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방대한 법률데이터를 학습과 답변에 제공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실제 이용자를 살펴보면 질문을 많이, 길게 하고, 문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경향이 높아 활용도가 높을수록 AI 서비스 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안 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활용 사례를 설명하며 “슈퍼로이어는 애저의 다양한 기술요소를 결합해 확장성(Scalability) 있고 안정적이며, 각 기능별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 시도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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