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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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우주항공청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위성정보활용협의체 가입을 승인하고 위성정보 보급을 위한 제반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들어 협의체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총 2곳이다.

정부는 과거 공공 목적의 위성정보 보급과 활용 촉진을 위해 운영돼 오던 협의체를 2013년 훈령 제정을 통해 공식적인 범정부 차원의 위성정보 협의기구로 발전시켰다. 기존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만이 협의체 가입이 가능했으나, 국가 위성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국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까지 협의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두 번째로 가입해 협의체 소속기관은 기존 37개에서 39개로 확대됐다.

윤영빈 청장은 “국가 위성정보를 필요로 하는 행정현장 어디든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통한 위성정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지자체의 협의체 가입을 독려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께서 위성정보의 활용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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