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하대학교]
[사진=인하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박덕유)는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말 손 편지 △그림 △외국인 백일장 △우리말로 다듬기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우리말 편지 쓰기 공모전은 외래어, 외국어를 제외한 우리말로 손 편지를 써서 응모해야 하며, 그림 공모전은 한글,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 ‘한글 사랑’과 관련한 내용을 8절지 도화지에 그리거나 전자기기로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

이어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 참여해 한국어나 한국 생활과 관련한 경험을 주제로 A4 2장 이내로 글을 작성하면 되며, 우리말로 다듬기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렉스, 팬트리, 커뮤니티 센터’를 우리말로 다듬어 보내면 된다.

한글 사랑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7일까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공지된 내용에 따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21세기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한국어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한국어를 보급·확대하기 위해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인천시민들이 나부터 한국어 사랑에 앞장서는 한글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과 인하대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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