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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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1일자로 시행키로 예고한 이후, 시행이 연기됐던 ‘스코어관리 서비스 일부 유료화’ 정책을 전면 철회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스마트스코어는 9월 1일부터 유료 구독서비스인 ‘스스플러스’ 가입 회원에 한해 스코어 누적관리 서비스 및 프리미엄 스코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기간 스마트스코어는 내부적으로 “골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문화와 산업에 기여하자”는 회사 운영의 핵심 판단기준과, 대형 서비스 유지 비용 충당 및 플랫폼 기업의 수익기반 확대라는 과제 사이에서 깊은 고민과 갈등을 계속해 왔다.

최종적으로 스마트스코어는 유료 전환 안내 이후에도 회원들의 라운드 자동등록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유료화 시행 시 회원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무료 서비스에 대한 회원들의 요청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적극 수용하여 계획했던 유료화 정책을 철회하고 스코어관리 서비스를 계속 무상 제공키로 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전 세계 유일의 라운드 자동전송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회사가 더 많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그동안 회원들께 드린 불편과 우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회사가 서비스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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