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9월 1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제15회 의정부 인사이트’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9월 1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제15회 의정부 인사이트’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0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피크 코리아(Peak Korea) 논란과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의 명사 초청 특강 ‘제15회 의정부 인사이트’로 통장 및 직원 약 150명이 참여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오랜 기간 쌓아 온 경험과 비결(노하우)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 성장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현상(피크 코리아)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인사이트)을 제시했다.

특히, 손학규 전 지사는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의 변화, 노동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위기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용적 정책과 올바른 지도력(리더십) 발휘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러한 위기 속에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내가 시장이다’라는 생각으로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선배 공직자의 오랜 연륜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비결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강의가 갈등과 위기 속에서 의정부시가 나아가아 할 방향과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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