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가 11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증권]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왼쪽)가 11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증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방한 중인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캄보디아 정부 추진 사업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접견을 추진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SK증권이 지난 5월 신임 총리 훈마넷 총리를 공식 예방한 인연으로 캄보디아와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캄보디아 정부가 지정한 신재생에너지, 제조산업 업그레이드 전략, 농업생산품 경쟁력 강화에 한국 기업이 큰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의장은 “SK증권의 캄보디아 현황 파악 및 사업 타겟팅 전략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 자유무역지대 구축을 논의 중으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제조 업종의 질적 향상에 한국의 많은 기술 기업들이 진출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한국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대거 진출한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대비 캄보디아는 더 높은 성장 잠재력 및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SK증권은 올해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 증권거래소,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과 다양한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고위급 정부 대표단과 다국적 투자기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금융(IB)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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