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36사단 백호정사 이전 착공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하헌철 36사단장 등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12일 열린 36사단 백호정사 이전 착공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하헌철 36사단장 등이 시삽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정사 이전사업 건축인허가를 마무리하고 12일 착공식을 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과 하헌철 36사단장, 종교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했다.

소초면 흥양리에 있는 백호정사는 동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구간에 포함돼 이전하게 됐다.

시와 국방부는 2017년부터 협의를 통해 기부 대 양여사업 합의각서 체결과 단계별 설계 토의를 거쳐 올해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신축 백호정사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학성동 법웅사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047㎡로 건립된다.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새롭게 이전하는 백호정사는 군 장병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되는 종교시설”이라며 “넓고 편리한 법회 공간을 통해 불자들의 신행 생활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호정사 조감도 [사진=원주시]
백호정사 조감도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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