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정진회’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위한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영기 군의장, 최대중 정선경찰서장, 신동락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영민 정선소방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회 회의에서 군은 추석 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운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석 연휴 장사시설·목욕탕 운영 등에 대한 공지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최 군수는 지난달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 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세계인을 감동시킨 뮤지컬 ‘아리아라리’로 더 특별해진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민둥산 은빛역새꽃축제와 28일 북폄면 오음봉 오락(5樂)실 트레킹 대회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또 강원랜드 성장을 저해하던 규제 완화로 군에서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승준 군수는 “지역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인 가리왕산 국가정원, 광역교통망 개선, 강원랜드 규제 완화 등 주요 현안 사업이 단결된 군민의 힘과 기관단체 협조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