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의 발상지 익산_역사적 가치 재조명한다(2023년 학술회의). [사진=익산시]
한문화의 발상지 익산_역사적 가치 재조명한다(2023년 학술회의).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10월 1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한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정립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韓)문화의 발상지인 익산이 갖는 역사적 위상과 가치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눈에 살펴보기 위해 금마면에 조성된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 개관 첫날에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김승옥 전북대학교 교수가 "한(韓)의 시작과 중심, 만경강권역 마한문화의 특징과 동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비롯해 최완규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은 △한국사상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 △익산마한문화의 현황과 가치 △익산마한문화의 활용방안과 과제 △익산 마한문화유산의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사례 검토 등이 다뤄진다.

익산시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한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면서 "학술회의를 계기로 대한(大韓)의 원류이며 삼한의 중심지로 고도 익산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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