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가족 페스티벌 ‘2024 송파낭만다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낭만 포스터. [사진=송파구청]
낭만 포스터. [사진=송파구청]

이번 ‘송파낭만다방’은 라디오 야외 공개방송 콘셉트의 가족 페스티벌로, 미리 접수받은 구민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오금공원에서 소규모로 개최하던 ‘낭만다방’을 석촌호수로 장소를 옮겼다.

본 공연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시작되며, “송파에서 경험한 사랑, 설레임, 첫 만남”을 주제로 사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구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가수의 노래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수변무대에서는 사연을 보낸 선착순 30팀 가족을 초청해 방석, 야광봉, 팝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가을밤 야외 콘서트의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공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의 String S, 헤르츠, 뮤즈오케스트라가 주제와 어울리는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초청 가수로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자랑하는 ‘신용재’가 출연해 감성적인 공연을 펼치고, 이어서 경찰교향악단, 소프라노 오은경, 김서영, 테너 민현기, 바리톤 김봉중 등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석촌호수 아뜰리에 인근 수변무대 입구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 ‘송파구의 힐링 스팟’, ‘나만의 레시피’ 등 구민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담은 캡슐 뽑기인 ‘나만의 낭만 저장소’가 운영되며,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에서 네일아트와 한글서예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송파낭만다방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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