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하 세종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체육회(이하 서울시체육회)가 28일 오후 5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진흥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일미농수산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과 배영선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의 임원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간 종목 단체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더 발전하고 저변 확대가 이뤄진다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협약으로 양 기관이 조직 역량 강화와 체육 진흥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코자 한다”면서, “서울시가 오랜 세월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체육은 강하고 시민은 즐거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만드는데 세종시체육회가 기여토록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선진 체육문화 환경조성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우수 엘리트 선수 영입 및 훈련교류 등으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조치원에 소재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양 기관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세종시체육회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 기관 직원들이 앞으로 소통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영선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늘 체육대회와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체육회가 가진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함으로써 세종시 체육발전이 한층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는 매년 훈련 및 경기를 상호 교류키로 했으며, 2024년에는 서울시에서 행사를 준비키로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