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세종시체육회의 ‘2024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이용준 기자]
지난 17일 한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세종시체육회의 ‘2024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하 세종시체육회)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스포츠안전교실’이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반응 뜨겁다.

‘찾아가는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은 세종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 의식, 심정지 발생 시 응급처치 교육과 관내 시설을 활용한 클라이밍 스포츠체험을 통해 스포츠안전의식을 체험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를 통해 ▲스포츠안전의식 확립으로 안전한 스포츠활동 기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관련 교육 ▲스포츠클라이밍, 드론 활용 교육 등을 통한 스포츠활동의 중요성 인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습관 육성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결초등학교 학생들이 스포츠안전재단 윤라영 강사로부터 심페소생술을 지도받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한결초등학교 학생들이 스포츠안전재단 윤라영 강사로부터 심페소생술을 지도받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특히 스포츠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 방식이어서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은 편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체육회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협조로, 희망학교를 공모하고 공정한 심사방법으로 방문할 학교를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온빛초, 한결초, 장기초, 아름초 등이 선정돼,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21일 한결초등학교 아름반 학생들이 남세종종합청소년 센터 내에 있는 실내암벽장에서 전문 지도자의 지도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21일 한결초등학교 아름반 학생들이 남세종종합청소년 센터 내에 있는 실내암벽장에서 전문 지도자의 지도로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또한,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스포츠안전재단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스포츠안전교육(심폐소생술, 스포츠안전인식) 그리고, 아름동에 소재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스프츠클라이밍’▲‘드론축구 체험교실’ 등 그리고 요사이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진성 세종시체육회 생활스포츠팀장은 “세종시체육회는 한정된 예산으로 양질의 교육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키 위한 고민 끝에, 타 시도의 캠프형교육 대신, 다양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안전교육과 체험교육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21일 한결초등학교 다정반 학생들이 남세종종합청소년 센터 내 다목적 강당에서 이은학 드론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드론축구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21일 한결초등학교 다정반 학생들이 남세종종합청소년 센터 내 다목적 강당에서 이은학 드론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드론축구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이용준 기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스포츠안전교실'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안전 콘텐츠 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경쟁보단 안전'을 우선시하는 우리 세종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습관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체육회의 ‘찾아가는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은 스포츠안전재단이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시도장애인체육회, 64개 정회원 중앙종목단체 대상으로 공모한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스포츠안전교육 학습 프로그램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