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대금 정산 문제로 발생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출발하는 여행 상품의 빠른 취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는 여행사와 협의해 자사 플랫폼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빠른 취소를 돕는다. 아울러 8월 출발 일정의 여행상품 구매 고객에 대해서도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매 취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확한 구매 취소 일정 및 방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피해 구제, 결제 재개 등을 통해 고객과 판매자의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사 등은 이날 판매대금 미정산을 이유로 티몬 및 위메프 측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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